[맛집 정보] 속초여행 시장 순댓국 : 장터 순대국

1. 속초여행 시장 순댓국 : 장터 순대국

저는 개인적으로 속초 여행을 많이 가곤 합니다. 저번 회국수 포스팅에 이어서 순대국밥을 소개해볼까 합니다. 개인적으로 모든 남자들에게 있어서 국밥은 소울 푸드가 아닌가 생각됩니다. 여러 국밥 종류들 다 먹어보았지만 무난한 순대 국밥은 언제 어디서나 먹을 수 있는 그런 평범한 음식이라고 생각합니다. 그중 속초 여행 중 맛있게 먹었던 순대 국밥집을 소개해보고자 합니다. 여러분들은 종종 국밥을 드시는지 모르겠지만, 저는 정말 국밥을 사랑하는 사람으로 한 주에 한 번씩은 먹을 정도로 좋아하는 사람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러나 국밥을 좋아한다고 아무거나 막 먹지 않는다는 사실! 나름 까다로운 기준으로 국밥을 즐기고 있습니다. 오늘 속초 시장에 있는 장터 순댓국은 그런 까다로운 입맛을 커버할 수 있을 만큼의 맛이라고 생각합니다. 장터 순대국은 어떠했는지 한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순대국밥과 오징어순대

2. 평가

위치는 강원도 속초시 중앙로 129번길 35-16입니다. 영업시장은 8:30~21:30(라스트 오더 20:30)이라고 합니다. 늦어도 8시까진 가야할 듯 합니다. 주차는 속초 관광 시장 주차 타워에 주차 하시면 됩니다.

일단 기본 반찬은 여러 국밥집과 유사합니다. 크게 다르지 않은데 깍두기, 김치, 새우젓, 양파 절임 등 조촐한 기본 상이 제공이 됩니다. 개인적으로는 깍두기가 맛있었던 기억이 납니다. 깍두기와 순댓국밥 한 입을 먹었을 때의 그 조화가 아주 좋다고 볼 수 있습니다. 저희가 방문 했을 때에 시킨 것은 아바이 순대국밥과 오징어 순대를 시켰는데 평범한 가격대에 맛있는 맛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속초 시장의 순대국 집은 다 들어가 봤습니다. 그중에 장터 순댓국이 가장 무난했다고 말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가격대는 아바이 순대국밥 11000원, 김치 순대국밥 11000원, 모둠 순대국밥 11000원, 소머리국밥 10000원, 순대국밥 9000원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외에도 돼지머리 편육 10000원, 모듬 순대(오징어, 아바이, 김치, 찹쌀, 만두, 순대 구성) 32000원, 오징어순대 12000원, 아바이 순대 12000원으로 무난한 가격 대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2022년 10월 1일에 '토요일은 밥이 좋아'라는 프로그램에도 소개될 정도로 괜찮은 맛집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일단 기본 제공 밥은 양이 적습니다. 밥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너무 적은 양에 실망할 수도 있는데 이것은 더 달라고 하면 주신다고 하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일단 순대국밥에 순대가 많이 들었습니다. 한 그릇을 다 먹고 나면 정말 배부를 정도의 양입니다. 일반 남성이 먹기에도 넉넉한 양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와이프는 너무 배불러서 남겼습니다.. 하하)

여기의 특징으로는 일단 순대에서 특유 냄새가 나지 않습니다. 보통 제가 국밥집을 돌아다녀보면 특유의 냄새로 인해서 입맛이 떨어지는 경우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순대 특유 냄새가 나지 않는 국밥집을 많이 찾아다녔는데, 여기에는 그런 냄새도 전혀 나지 않고 시원한 국물과 맛을 보여준다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런 국물과 밥을 함께 먹는다면 정말 끝내주는 맛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다른 순대들도 똑같이 잡내가 나지 않습니다. 저희는 오징어순대를 시켰었는데 너무 맛있어서 깜짝 놀랐고 무말랭이 무침과 소스에 찍어 먹게 되면 정말 만족스러울 것입니다. 여러분들도 기회가 된다면 꼭 드셔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한참 먹다 보니 와이프와 저는 한 그릇씩 뚝딱 먹고 나서 만족스럽게 나왔으며 주차권과 함께 재미 삼아 뽑을 수 있는 뽑기권을 제공해 주십니다. 추억의 뽑기라고 할 수 있는데 그걸로 엄청난 피겨들도 받을 수 있다고 하니 솔깃합니다! 저희는 뽀로로 음료에 만족해야 했지만 다음 기회를 노려보고자 합니다.

3. 결론

속초의 음식들을 사랑하고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속초의 순댓국도 잊을 수 없는 음식 중 하나라 생각하여 소개해드렸습니다. 여러분들도 맛있는 음식들을 즐기시면서 오늘 하루의 피로와 노고를 내려놓으시면 참 좋겠습니다. 오늘도 국밥이 당기는 하루입니다. 시원한 국밥 국물과 밥을 먹어야 할 것 같습니다. 그럼 다음에는 더 좋은 포스팅으로 찾아오겠습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