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정보] 브리타 정수기 내돈내산 사용 리뷰

1.  브리타 정수기 내돈내산 사용 리뷰

자취를 하거나 생활을 하면서 제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은 식수입니다. 물을 잘 마셔야 사람도 건강해진다는 말이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매번 생수를 주문해서 먹곤 했습니다. 정수기를 설치할까 하는 생각을 했었지만 혼자 살 때에는 솔직히 그 돈이 아깝기도 했고 그 정도까지 소비를 하지 않았던 터라 크게 정수기에 마음이 가진 않았습니다. 그래서 매번 쿠팡에서나 대형 마트에서 물을 사다가 나르기 시작했습니다. 그러고 결혼 후 혼자 살던 때와 많이 달라졌습니다. 물도 훨씬 많이 먹고 2명이 되니 물도 두 배 더 필요하게 되었죠. 매번 생수를 사다가 먹다 보니 플라스틱 쓰레기도 거의 일주일에 1-2번은 버리러 나가야 할 정도로 쓰레기도 어마 어마하게 나왔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여러 가지로 고민하던 중 브리타 정수기를 알게 되었고 2달간 사용해 보면 좋았던 점과 단점들을 나누려고 합니다. 브리타는 어떤 점이 좋았을까요? 한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브리타 정수기

 

2. 장점과 단점 그리고 사용기

브리타 정수기의 생김새는 일반 플라스틱 물병처럼 생겼습니다. 그 안에 필터가 들어가게 되고, 그 필터를 통해서 정수가 되는 원리인데 처음에는 이게 잘 되는 것인가 하는 의구심이 많이 들었습니다. 그러나 물의 맛을 본 순간 이걸 왜 이제 알았을까 하는 한탄이 먼저 나오게 됩니다. 여러분들도 혹시 생수를 여전히 무겁게 들어서 구매하시거나 사서 드시는 분들은 꼭 브리타로 바꿔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삶의 질이 훨씬 올라가게 됩니다. 
 
브리타의 사용법은 단순합니다. 물병 안에 필터를 설치한 후 수돗물을 담아서 정수하면 끝이 납니다. 처음에는 설명서의 지시대로 필터를 물에 담가 공기를 빼주고 2-3번 물을 내려서 버려준 후 그다음 정수 된 물부터 마시라고 명시되어 있었습니다. 저희가 구매한 브리타는 한국형 필터와 함께 구매했는데 한국은 외국과는 달리 석회질이 적어 외국 필터는 석회질을 제거하는 것이 중점을 뒀다면 한국형 필터는 염소제거를 중점으로 둔 필터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활성탄이 훨씬 많이 들어가 있기 때문에 한국형 필터에서는 염소를 확실하게 제거해 주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이 필터로 물을 정수해서 먹었을 때 정말 물의 맛이 좋았습니다. 이건 드셔보셔야 알 것 같습니다. 제가 먹어본 물 중 최고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여러분들도 꼭 드셔보시길 추천드립니다. 
 
브리타의 장점은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일단 쓰레기가 나오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요즘 환경보호에 대한 문제가 세계적으로 많이 이슈가 되고 있습니다. 저도 같은 세상을 살아가는 사람 중 하나로서 많은 플라스틱 쓰레기가 나올 때마다 조금의 죄책감은 들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조금이나마 이런 부분에 도움이 되고자 브리타 정수기를 고민했었고 사용하면서 느낀 점은 플라스틱 쓰레기가 생수만 사 먹지 않았을 뿐인데 정말 많이 줄었습니다. 쓰레기를 버리러 나가던 횟수가 현저히 줄었고 그동안 왜 이런 좋은 것을 몰랐을까 하는 후회가 훨씬 많았던 것 같습니다. 브리타는 2리터대와 3리터대 그리고 그 이상의 정수기 모델들을 갖추고 있는데 저희는 3리터 대의 물품을 구매해서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브리타를 사용함으로써 환경 보호에 아주 미약하지만 힘을 보태고 있다는 생각에 기분도 괜스레 좋아지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두 번째로는 가격입니다. 일반적인 생수를 한 달 먹을 양을 계산했을 땐 1인당 13000원 정도를 소비하게 된다고 합니다. 반면 브리타는 6700원으로 상대적으로 굉장히 저렴한 것인데 특히나 인원수가 늘어날수록 브리타의 가격적인 부분을 훨씬 장점으로 다가오게 됩니다. 그동안 브리타를 모르고 살아와서 물에 소비했던 돈을 생각하면 정말 아깝다는 생각이 먼저 들고 돈 들여서 환경도 파괴한 못된 놈이 된 것 같아서 마음이 어려웠습니다. 하지만 브리타를 사용함으로 물도 마음껏 담아서 먹을 수 있다는 것이 정말 좋았던 것 같습니다. 
 
브리타의 단점으로는 정수 속도입니다. 정수 속도가 쪼르르 나오는 정도로 느린 편에 속합니다. 한국의 빨리빨리 정서에 맞춘다면 좀 답답하실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런 단점은 미리미리 내려놓으면 된다였습니다. 저희도 물을 마신 후 다시 채우고, 또 쓰면 채우는 식으로 사용하니 그런 것에 대한 단점은 느껴지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그러나 이 부분을 단점으로 꼽으면 꼽을 순 있을 것 같습니다. 
 

3. 총평

저의 삶은 브리타 정수기를 사용한 후 달라졌다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너무 과장하는 것 아닌가? 하는 말을 하실진 모르겠지만 정말 편리하고 맛있는 물을 먹을 수 있어서 참 좋았던 것 같습니다. 여러분들도 삶의 질을 훨씬 높일 수 있는 기회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물을 계속해서 주문해서 드시거나 사러 나가시는 분들은 꼭 추천드리며, 자취하시는 분들은 꼭 사용해 보시길 추천합니다. 정말 최고입니다! 그렇다면 다음에는 더 좋은 정보들로 찾아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