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도요타 프리우스 풀체인지 출시 예정
저도 토요타 프리우스 4세대 차량을 타고 있는 차주로, 토요타 차량을 좋게 보는 사람 중 하나라고 할 수 있습니다. 프리우스는 운행하면서 가장 큰 만족감은 아무래도 연비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연비 운전을 하지 않아도 기본 25km~35km/L까지 기록할 정도로 좋은 연비를 보여줍니다. 이전에 타던 차량은 아반떼였는데, 매주 주유한다고 주유비가 굉장히 많이 들었는데 프리우스로 바꾸고 나서는 약 한 달 반 정도를 운행하고 주유소를 갈 정도로 체감상 크게 다가왔습니다. 이번 5세대 프리우스는 더 큰 차체와 미래지향적 디자인, 한층 강력해진 출력과 최고 수준으로 좋아진 연비로 돌아왔다고 합니다. 연간 1000km 이상을 충전해 주는 태양열 시스템까지 갖췄는데, 합리적인 가격까지 갖추면서 많은 이들의 만족을 채워줄지 기대를 불러오게 됩니다. 그럼 디자인과 제원, 출시일 등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2. 자동차 제원 및 성능
일본의 대표 자동차 회사 토요타는 여전히 세계 1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시가 총액 또한 일본 기업 중 1위, 전 세계 회사 중에서는 2위를 기록할 정도로 그 영향력을 굉장한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2022년 세계 자동차 판매량 5690만 대 중 750만 대가 토요타의 차량 일 정도로 굉장한 판매량을 보여줍니다. 무려 전 세계 점유율 13%를 보여줍니다. 특유의 잔고장 없고 연비 좋은 차를 싫어하지 않는 것이 이상한 것이겠죠?
토요타의 Top3 인기 차량은 코롤라, 크라운, 프리우스가 있습니다. 프리우스는 1997년부터 생산되어 1997-2003년 1세대, 2003-2009년 2세대, 2009-2015년 3세대, 2015-현재까지 4세대로 이번 모델은 5세대 모델이 되겠습니다. 프리우스는 세계 최초의 양산형 하이브리드차로 기록된 역사적인 차입니다. 출시 당시 모두가 극찬할 정도의 연비와 하이브리드 기술력을 보여주므로 굉장한 인기를 끌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프리우스의 세계 누적 판매량은 500만 대를 기록할 정도로 가장 많이 팔린 하이브리드 차로 등극하기도 하였습니다.
이번 프리우스 풀체인지 모델인 5세대는 전장 4529mm, 휠베이스 2750mm, 전폭 1782mm, 전고 1425mm로 준중형 해치백 형태의 차량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전 세대인 4세대 모델에 비하면 전폭이 22mm가 늘어났고, 휠베이스도 50mm 늘어났습니다. 비슷한 사이즈로는 현대 자동차의 아반떼 사이즈 정도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번 5세대는 토요타의 새로운 패밀리 룩을 적용하면서 이전 4세대의 디자인 비판을 의식한 디자인이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전면부는 상어의 머리를 형상화하였다고 말하는 심플한 디자인으로 멋을 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보닛의 엠블럼 또한 트렌드에 맞춰 평면으로 변경되었습니다. 헤드램 프는 신형 크라운 스포트, 페라리 푸로산게의 것과 유사한 디자인으로 적용되었습니다. 디귿자 형태의 DRL을 채택하면서 새로운 디자인을 잘 적용할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후면 부는 기존 세로형이었던 테일램프를 트렌드를 반영하여 수평으로 이어지게 디자인하였으며, 차체 양 끝은 수프라와 같이 감싸듯이 접혀 들어가는 디자인을 채택하였습니다. 실내 또한 많은 변화가 생겼는데 가운데 있던 계기판이 일반적인 자동차와 같이 변경되었습니다. 체감상 훨씬 좋아진 것 같은 디자인입니다. 그리고 이번 프리우스에는 TNGA 플랫폼이 적용돼 한층 더 탄탄해진 주행성능을 보여줄 것으로 보입니다.
엔진은 기존 1.8L 하이브리드 엔진과 더불어 2.0L 하이브리드 엔진,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엔진까지 준비된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1.8L, 2.0L 하이브리드 엔진은 각각 138마력, 193마력을 낼 수 있으며,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은 223마력, 제로백 6.7초를 기록한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기존 엔진들 보다 훨씬 진보된 모습으로 보여주고 있는데 기존 하이브리드 엔진은 최대 60% 출력이 향상되었고,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은 기존보다 100마력 이상 강력해졌고 순수 EV 주행거리도 40km로 50% 이상 향상 되었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지금 모델도 굉장히 좋았다고 생각하는데 5세대에는 어떤 변화가 생겼을지 정말 기대가 됩니다. 현행 모델인 4세대는 모든 모델의 복합연비가 21km/L가 넘는 엄청난 기록을 보여줬습니다. 이번 5세대 또한 리터당 최대 30km/L를 보여주는 실연비를 예상할 수 있습니다. 이 외에 옵션으로는 후륜구동 시스템, V2L, 토요타 세이프티 센스, 어드밴스드 파크, 연간 최대 1250km 추가 주행거리를 공급하는 태양열 충전 시스템도 선택할 수 있습니다. 태양열로 좋은 영향을 줄 것 같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안 그래도 연비가 좋아 주유소 갈 일이 별로 없는데, 태양열 충전까지 가능하다면 정말 효율적인 운전을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 보게 됩니다.
가격은 미국 가격으로 LE 트림 $27,450(약 3500만 원), XLE 트림 $30,895(약 4000만 원), 리미티드 트림 $34,465(약 4500만 원) 4륜 구동을 추가한다면 약 185만 원 정도가 추가된다고 공개되었습니다.
3. 총평
토요타 프리우스 4세대를 타고 있는 사람으로서 5세대 풀체인지 소식은 반갑게 느껴졌습니다. 일본 자동차 특성상 큰 모험들을 하지 않는데 여전히 토요타는 전기차보다는 하이브리드 차량들을 밀고 출시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다가올 미래를 잘 준비하여 지금처럼 좋은 자동차들을 잘 생산해 주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토요타 프리우스 풀체인지 5세대 모델의 연비는 과연 얼마나 나올까요? 많은 기대가 됩니다. 그럼 또 다른 차량 소개로 돌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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