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아이패드용 파이널컷 프로와 로직 프로 출시!
개인적으로 애플을 좋아하는 사람으로 이미 많은 애플 기기를 소유하고 있습니다. 아이폰과 아이패드, 맥북 등 많은 기기를 사용하고 있지만 아이패드의 아쉬움은 항상 있었습니다. 아이패드를 가지고 애플 아케이드를 통해 게임도 즐길 수 있고, 그나마 편집 프로그램으로 다빈치 리졸브도 사용 가능하지만 대부분 아이패드는 유튜브 머신으로 사용하는 것이 대부분 일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저 역시 아이패드 프로 4세대를 사용하다가 크고 무거운 아이패드를 유튜브 용으로만 사용한다고 생각하니, 필요성을 못 느끼고 팔아서 아이패드 에어를 구매하였습니다.
그런데 이런 업데이트가 빨리 찾아올 것을 알았다면 프로를 그냥 쓰고 있을 걸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드디어 아이패드를 유튜브 머신으로만 남기지 않고 아이패드에서도 파이널컷 프로와 로직 프로를 사용할 수 있도록 업데이트를 애플에서 발표하였습니다. 드디어 새로운 iPad OS로 파이널컷 프로와 로직프로를 출시하게 된 것입니다. 어찌 보면 모든 애플 유저가 기다리던 순간이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아이패드를 통하여서 영상 녹화와 편집, 전송까지 가능하게 되는 것이 이번 아이패드 업데이트의 핵심입니다. 아이패드의 새로운 업데이트를 자세히 한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2. 정보 설명
요즘 아이패드에는 좋은 하드웨어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이번 OS 업데이트는 아주 큰 역할을 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이미 좋은 화소의 카메라와 화각, 5개의 스피커 등 좋은 하드웨어가 이제는 빛을 발할 때가 된 것 같습니다.
파이널컷 프로는 이미 6-7년을 넘게 사용했던 프로그램으로 정말 잘 사용하고 있었던 프로그램입니다. 이번 아이패드 OS 통해 여러 가지 업데이트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터치 인터페이스를 사용할 수 있다 보니 조그휠 인터페이스를 사용할 수 있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조그휠 인터페이스로 손가락만으로 프레임 단위 정밀 편집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영상으로만 봐도 큰 장점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추가적으로 애플 펜슬 호버기능을 활용하여 영상을 빠르게 스키밍 할 수 있었고 특히, 애플펜슬을 통하여 그림을 바로 그려 넣거나 손글씨를 쓰는 것이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이것만 해도 대대적이 업데이트가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당연하게 전용 매직 키보드를 사용해서 맥 OS와 동일하게 단축키를 사용할 수 있고, 탭을 하는 것만으로 멀티 캠소스를 훨씬 빠르게 사용 가능하게 되었다고 설명합니다. 터치만으로도 빠르게 전환되면서 편집을 할 수 있게 될 텐데 큰 장점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외에도 장면 제거 마스크 기능, 배경 소음 제거 기능 등 추가되는 기능이 많은 것으로 보입니다. 굉장히 기대가 되고 설레기도 합니다.
로직 프로는 음악을 하시는 분들이 많이 사용하는 프로그램으로서 저는 많은 사용이 없지만 유용한 프로그램인 것은 잘 알고 있습니다. 이번 아이패드용 로직 프로 역시 멀티 터지 제스처 기능을 활용한 편집과 녹음이 가능하고 아이패드 프로는 스피커가 5개나 달려 있기 때문에 어디에서든 녹음 스튜디오처럼 사용 가능하도록 기능을 사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당연하게 애플 펜슬과 키보드로 정밀 편집이 가능하며 이 역시 새로운 확장성으로 보입니다. 맥 OS에서만 사용 가능 하던 것이 이제는 아이패드에서도 가능하게 되는 것인데, 아이패드는 휴대성을 강조하기 때문에 굉장한 장점으로 보일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파이널컷 프로는 아이패드 OS 16.4 이후 버전이 설치된 아이패드에서 사용 가능하다고 합니다. 아이패드 프로 12.9인치 5,6세대, 아이패드 프로 11인치 3,4세대, 아이패드 에어 5세대에서 사용 가능하며, 로직 프로는 A12 Bionic 칩 이상이 탑재되어 있고, 아이패드 OS 16.4 이후 버전이 설치된 모든 아이패드에서 사용 가능합니다. 정식 출시는 5월 24일에 출시된다고 하니 기다려봐야 할 것 같습니다.
중요한 것은 아마 가격일 텐데 이번 파이널컷 프로와 로직 프로 출시 가격은 뜬금없이 구독형으로 출시하게 되었습니다. 모두 월간 구독 가격 6,900원, 연간 구독 가격은 69,000원으로 이용 가능합니다. 모두 App Store에서 ipad용으로 설치하고 1개월 동안 무료로 체험해 볼 수 있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갑자기 구독형으로 나오는 것으로 보면서 맥용 앱도구독으로 나올까 봐 걱정도 됩니다.
3. 총평
애플에 이러한 시도들은 반갑기도 하면서 걱정돼 되기도 합니다. 점점 구독형 프로그램들이 늘어난다는 것은 부담이 될 수밖에 없을 것 같긴 합니다. 그럼에도 아이패드에 드디어 파이널컷 프로와 로직 프로가 사용 가능해지다 보니 참 반갑고 기쁩니다. 제가 사용하는 아이패드를 팔고 다시 프로로 넘어가야 하나 고민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다음에는 더 좋은 포스팅으로 돌아오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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